'엑소' 성공적 단독 콘서트…카이 휠체어 등장에 팬들 눈물 바다

엑소 카이. 사진='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 카이. 사진='SM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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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엑소(EXO)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가 팬들의 함성 속에 그 막을 올렸다.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엑소의 세 번째 단독콘서트 ‘엑소 플래닛 #3-디 엑소디움-(EXO PLANET #3-The EXO'rDIUM -')'에서 엑소는 1만4000명의 관중 앞에서 3시간 10분 동안 무려 37곡을 선보이며 무대를 달궜다.6개의 대형 스크린을 동원해 마치 영화를 방불케 하는 오프닝 영상으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린 엑소는 멤버별 초능력을 시각화시켜 보여주는 연출로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23일 공연 중 다리 부상을 당한 카이는 모든 무대에 함께 할 수 없다는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카이는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등장해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카이는 “어제 너무 속상해서 많이 울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부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엑소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서울 공연은 단 3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콘서트로 엑소는 가수 단일 공연 사상 최초 체조경기장 6회 공연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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