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레드로버, 사흘만에 반등…"中 콘텐츠 수주"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레드로버 주가가 22일 사흘만에 반등했다.

오전 10시31분 현재 전일 대비 150원(2.05%) 오른 748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레드로버는 중국 쑤닝그룹의 고미술 소장품 전시 공간인 상하이 소재 ‘쑤닝 예술관’의 홍보를 위해 첨단 미디어 아트 및 특수영상 기법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레드로버는 지난해 12월 중국 합자법인 ‘상해홍만유한과학기술공사’를 설립 완료하고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4D 콘텐츠 및 하드웨어 시스템, 첨단 특수영상 등의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이번 첨단 영상 콘텐츠 공급 사업을 시작으로 중국에서의 콘텐츠 사업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첨단영상 콘텐츠는 제작기간이 짧아 여러 작품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가능해 단기간에 매출과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VR콘텐츠, 360도 파노라마 영상, 4D 다면 영상 등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갖추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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