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드림스타트 동병하치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호흡기질환에 취약한 드림스타트 만 3세부터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서구청 드림스타트센터에서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동병하치(冬病夏治)란 겨울의 질병을 여름 보양으로 치유한다는 의미로, 찬 기운을 접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감기, 비염, 천식 등을 여름에 기운을 보강함으로 다스리는 것을 말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맞춤형통합서비스로 광주함소아의원과 연계해 호흡기와 관련된 삼복첩을 부착하고 원기 회복에 좋은 약재를 달여 만든 생맥차를 처방해 유아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비염, 천식, 감기 등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유아, 배앓이, 냉방병 등에 노출돼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아동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부모님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노인장애인복지과(062-360-7139)로 문의하면 된다.서구 관계자는 “취약계층아동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후원기관과 연계사업을 실시해 저소득 소외계층의 건강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며 “향후에도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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