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이달 26일 기업활력제고법 설명회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26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인수ㆍ합병(M&A) 등 기업의 다양한 사업재편을 지원하는 '기업활력제고법' 설명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다음달 13일 기업활력제고법 시행에 앞서 중소기업들에게 해당 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재편 제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산업부와 기활법 활용지원단에서는 기활법 주요내용과 상법ㆍ공정거래법 특례제도, 세제지원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원섭 중기중앙회 정책총괄실장은 "기활법은 지원대상에 업종이나 기업규모가 한정되지 않으므로 일부에서 제기하는 것처럼 대기업만을 위한 법이 아닌 중소기업의 선제적인 체질개선을 도와주고 혜택을 주기 위한 법"이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 사업재편을 추진한 기업의 83%가 중소ㆍ중견기업인 만큼 많은 중소기업들이 제도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설명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kbiz.or.kr)를 방문하거나 중기중앙회 정책총괄실(02-2124-3116)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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