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현안질문 이틀째…여야 '사드' 공방전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여야는 2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 이틀째 긴급 현안질문을 한다

이날 질문자로는 새누리당에서 경대수·민경욱·김현아·김성찬·백승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은 김진표·강병원·이종걸·정재호·김영호 의원, 국민의당은 김중로·김경진 의원이 각각 나설 예정이다.새누리당은 전날에 이어 사드 배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중국·러시아와의 외교와 경제 협력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당부할 방침이다. 여기에 '사드 괴담'을 차단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더민주는 사드의 효용론과 주변국과의 갈등, 국론 분열, 경제적 피해 등을 강조하며 반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민의당은 사드 반대라는 당론을 바탕으로 사드 배치에 대한 국회 동의를 요구 할 것으로 보인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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