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시장실 개방이어 '민원상담관' 5명 위촉

백경현 구리시장(왼쪽 세번째)이 민원상담관 5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왼쪽 세번째)이 민원상담관 5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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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구리)=이영규 기자] 경기도 구리시가 18일 시장 직속으로 '민원상담관실'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리시는 이를 위해 지난 15일 구리시 퇴직공무원 5명을 민원상담관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민원상담관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지역실정에 밝으면서 연륜을 갖춘 5급이상 퇴직공무원으로 선발됐으며 2년간 근무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민원상담, 조정, 자문, 접수 등이다.근무는 5명의 민원상담관이 요일별로 순환하며 일한다.

앞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4월 시장 당선 후 열린시정 일환으로 기존 시장실을 시민의 소통공간인 '민원상담실'로 개방했다. 이 곳에는 민원상담 전담요원이 배치되고,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ㆍ해결하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시장실을 개방하고, 민원상담관을 위촉해 명실상부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시정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민의를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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