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뽑은 2026년 유망한 직업 1위 ‘SW 개발자’, 2위 의사·간호사…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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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대학생들이 10년 후 가장 유망한 직업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뽑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남녀 대학생 125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학생이 뽑은 10년 후 유망직업’을 조사한 결과 이와 같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대학생들에게 ‘지금으로부터 10년 후인 2026년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을 직업은 무엇일지’ 복수응답으로 설문한 결과 1위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응답률 32.5%이었다. 이어 ‘의사, 간호사 등 의학계 직업’이 25.1%로 뒤를 이었다. ‘현재에는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직업이 등장할 것’이라는 답변도 20.1%의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빅데이터 관리자(16.8%)’, ‘헬스케어 코디네이터(13.5%)’, ‘디지털 큐레이터(11.5%)’등의 응답이 나왔다.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미래에 가장 전망이 있을 것으로 꼽힌 이유는 IT기술 발전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등 미래에 달라지는 환경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미래 유망직업의 등장은 무엇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까’라는 질문에 ‘IT첨단기술 발전(57.1%)’, ‘라이프스타일의 변화(49.1%)’의 항목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한편 ‘10년 후 본인은 어떤 모습이길 기대하는가’의 항목에서는 ‘사내외에서 명성이 높은 직무전문가(35.4%)’, ‘연봉 1억의 직장인(30.3%)’, ‘창업에 성공한 사업가(29.9%)’등 사회적 명예와 높은 소득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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