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환의 평사리日記]죽순
권성회
기자
입력
2016.07.15 07:02
수정
2020.02.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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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순
암흑을 지나
마그마를 넘어
지구를 뚫고
솟아올랐다
어느 옛날 우리도
지축을 흔들며
이 땅에 뛰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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