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 시즌 첫 리드 월드컵 동메달

김자인[사진=올댓스포츠 제공]

김자인[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김자인(28·스파이더코리아)이 시즌 첫 스포츠 클라이밍 리드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김자인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 1차 월드컵에서 3위를 했다.그는 지난 11일 열린 예선에서 단독 3위로 스물여섯 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도 얀야 간브렛 (17·슬로베니아)에 이어 단독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김자인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시즌 첫 대회를 큰 실수나 부상 없이 즐거운 등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남은 경기들도 기대된다. 7, 8월에 경기들이 많이 몰려있기 때문에 앞으로 좋은 컨디션과 체력을 유지하는데 신경 써서 다음 경기에서는 완등을 하고 싶다"고 했다.

1차 월드컵 대회를 마친 김자인은 15일 스위스 빌라스에서 열리는 2차 월드컵에 나간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