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조성면, 이장 및 직원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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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을 위한 배려의 기술, 골든타임 4분 우리가 지킨다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 조성면(면장 임오모)은 지난 8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37개 마을이장과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응급 처치를 할 수 있는 심뇌(폐)소생 응급처치 기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기업전문교육원(연세대학교 연세생활건강)가족건강 프로젝트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노약자, 영아의 기도폐쇄 처치(하임리히법 등)와 화상, 골절시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응급처치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이진근 조성면이장단협의회장은 “마을에 노인들이 많은데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몰랐는데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흐뭇해했다.

임오모 면장은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이 각종 행사나 공무수행 중 직면할 수 있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사회에 봉사하는 공무원의 자세를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성면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관내 44개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무더위 행동요령 등 여름철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위민행정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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