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해남 땅끝에서 새로운 희망을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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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여름방학 맞아 국토순례단 행진 이어져"
"뜨거운 여름, 해남 땅끝에서 젊음의 도전이 시작된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름방학을 맞아 국토 순례를 위한 청년들의 대장정이 해남 땅끝마을에서 이어지고 있다. 매년 땅끝을 찾고 있는 Y·G·K 청년희망 국토대장정팀이 9일 땅끝마을에서 대장정에 오르는 것을 비롯해 7월 10일에는 두드림 국토대장정팀이 발대식을 갖고 국토순례를 시작한다.

또한 이번달 1일 국토순례를 시작한 S·K·Y 국토대장정팀은 18일경 해남 땅끝마을에 도착하는 등 7월 들어 3개팀, 500여명의 단체 국토순례가 예정돼 있다.

국토의 최남단 땅끝마을이 위치한 해남은 국토순례를 위해 매년 5,000여명 이상의 국토순례객들이 찾는 곳으로, 우리땅의 소중함을 느끼고 호연지기를 기르는 국토순례의 상징적인 장소가 되고 있다. 해남군은 안전한 국토순례를 위해 소방서, 경찰서 등의 유관 기관들과 협조, 도로통제 및 의료지원, 긴급 상황 발생 시 호송 등을 지원하고, 라면, 물 등의 부식을 지급하는 등 행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시작점에서부터의 거리 표시와 응원 문구 등을 삽입한 안내판을 정비해 국토순례객들에게 안전하고 여유있는 여행길이 되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국토대장정 팀들이 해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땅끝에서 시작하는 국토순례가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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