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무더위에도 장학금 기탁 릴레이"

7일 용천사 도명스님이 200만원, 손수철 전 고서농협 전무와 담양읍 재향군인회 여성회에서 지역의 어려운 인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각각 1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담양군

7일 용천사 도명스님이 200만원, 손수철 전 고서농협 전무와 담양읍 재향군인회 여성회에서 지역의 어려운 인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각각 1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담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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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사 도명스님·손수철 前고서농협전무
담양읍 재향군인회 여성회 ‘장학금 기탁’


[아시아경제 문승용] 담양군의 장학금 기탁 행렬이 무더위에도 지치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담양군에 따르면 7일 용천사 도명스님이 200만 원, 손수철 전 고서농협 전무와 담양읍 재향군인회 여성회에서 지역의 어려운 인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각각 100만 원을 기탁했다.

용천사 도명스님은 장학금을 기탁하며 “불자로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항상 고민한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학생들의 가슴에 희망의 불씨를 지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24일 고서농협 전무로 영예로운 퇴임을 한 손수철 前고서농협 전무가 지역 학생들을 위해 퇴임식과 더불어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평소 자연 정화활동, 사랑의 김치나눔 봉사활동 등 이웃 사랑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담양읍 재향군인회 여성회에서도 장학금 기탁 릴레이에 동참했다.군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지역민, 단체들이 서로 나서 장학금 기탁을 실천하고 있어 살기 좋은 ‘담양군’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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