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보건소와 종합사회복지관 주변에 ‘나눔 숲’조성된다


"몸과 마음 초록빛으로 물들일 자연친화적 쉼터 조성"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 보건소와 종합사회복지관 부근의 나대지에(고창급 율계리 100번지) ‘나눔 숲’이 조성된다. 군은 이번 ‘나눔 숲’이 복권수익금으로 마련된 산림청 녹색사업단 기금으로 조성되며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지역에 숲을 조성함으로써 녹지환경을 개선해 군민 여가활동과 복지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6일 전했다.

군은 지난해 녹색사업단에서 주관한 '2016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2억2000만원의 기금을 확보한 바 있다.

이 중 올 상반기에 8000만원을 투입해 상하면 사회복지법인 ‘아름다운 마을’에 나눔 숲을 조성했고 이번에 1억4000만원을 투입해 종합사회 복지관 나눔 숲을 조성한다.종합사회복지관 나눔 숲은 실시설계용역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 5월초 공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8월 말 완공될 계획이다.

이 나눔 숲에는 동백나무와 무궁화 외 20종을 식재하고 파고라와 벤치와 같은 편의시설도 설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나눔 숲 조성으로 보건소와 복지관 이용객과 군민들이 숲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 많은 곳에 나눔 숲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