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새 브랜드, ‘다이내믹 코리아’ 넘어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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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정부가 4일 새로운 국가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를 발표했다.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미래지향적 가치인 창의성을 담은 이름이다.

종전의 '다이내믹 코리아'는 한국인의 역동성을 잘 드러냈지만 스포츠 행사에 국한된 것이 그 한계였다.이번 브랜딩은 한국다움을 묻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 키워드를 뽑았다. 그 후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영국이나 독일도 과거 올림픽, 월드컵을 계기로 국가 브랜드 선정사업을 벌여 경제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자리 잡아야 할 것이다.

김경해 전 PR협회장은 “브랜드는 장기간 유지되면서 신뢰가 형성돼야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데 자꾸 없애고 바꾸면 혼선만 생기게 될 뿐”이라고 언급하면서 브랜드 지속성의 중요도를 강조했다.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크리에이티브 코리아’엔 한국인의 창의성과 현실을 뛰어넘는 미래지향적 가치가 함께 담겼다”고 말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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