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지도체제 개편, 의총 통해 결정된다" 재강조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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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8월 9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뤄지는 당헌·당규 개정과 관련 "당 지도체제 개편안은 오는 6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수렴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라며 선을 그엇다. 비대위가 지도체제 개편안을 승인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4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최근 비대위 회의 내용과 관련해 혼란을 초래하는 일이 있어 짚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6월14일 의결한 바 있는 당 지도체제 개편안은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의총에 그 내용을 보고하고, 의견을 들은 후 추후 회의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그와 관련해 다시는 전당대회 룰 등과 관련하여 혁신비대위의 공식 입장이 아닌 내용에 관한 착오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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