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2년 연속 美 '최고의 트랙터 업체' 선정

▲LS엠트론 모델이 친환경 콤팩트 트랙터 XJ를 작동하고 있다.(제공=LS엠트론)

▲LS엠트론 모델이 친환경 콤팩트 트랙터 XJ를 작동하고 있다.(제공=LS엠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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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LS엠트론이 북미 지역에서 트랙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S엠트론은 4일 농기계딜러협회(EDA) 로부터 '2016 EDA 딜러스초이스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LS엠트론이 이 상을 수여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상은 EDA가 딜러 만족도를 조사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55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달간 북미 지역 9180명의 딜러가 참여해 진행됐다.

LS엠트론은 전체 만족도 평가에서 기업 평균 5.53점인 만족도에서 6.37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구보다(5.83점), 존디어스(5.37점), 케이스(4.48점), 아그코(4.62점) 등 경쟁사도 큰 점수차이로 제쳤다.

트랙터 업체 평가에선 12개 항목 중 11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햇으며 제품품질, 부품품질, 기술지원, 제품 라인업, 부품 공급성 등에서 6점 이상을 받아 품질력도 인정받았다.LS엠트론은 트랙터 사업을 시작한 지난 2008년 기록한 매출 1600억원에서 지난해 5230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매출 역시 2008년 430억원에서 지난해 3850억원으로 약 9배 급성장했다.

이광원 LS엠트론 사장은 "첨단 농기계 시장의 중심인 북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LS엠트론 트랙터의 품질과 기술력, 고객가치 증진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는 점이 인증된 것"이라며 "2020년까지 트랙터 사업 2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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