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싶은 평생학습 강의 있으세요?

강동구, 오는 8월 5일까지 '찾아가는 평생학습, 학습콜링제' 하반기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평소 음악을 좋아해 우쿠렐레를 배워보고 싶었는데 마침 학습콜링제로 음악학원출신 강사님께 연주를 배울 수 있었어요. 더 많은 주법을 익혀 완벽하게 연주하고 싶네요”

강동구 천호3동 주민 김모씨의 학습콜링제 참여소감이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016년 ‘찾아가는 평생학습, 학습콜링제’ 하반기 접수를 오는 8월 5일까지 진행한다.‘학습콜링제’는 구민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10명 이상의 구민이 학습을 요청하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학습(강좌)를 제공하는 방식의 평생학습이다.

구민의 다양한 평생학습 수요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강사발굴을 통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우쿨렐레 수업

우쿨렐레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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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운영한 학습콜링제는 올해로 4년차다. 2013년은 61개 강좌를 지원, 참여구민은 688명이었다. 지난해는 91개 강좌를 지원하고 참여인원은 1078명으로 2013년보다 참여 인원이 36% 늘었다.

구민들이 개설하고 싶어하는 인기 학습분야는 교육과 음악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는 100개팀을 목표로 상반기 50개팀을 모집 ·운영, 하반기 50개팀을 모집한다. 한 팀당 최대 10회 강의, 강사료 5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2016년 하반기부터는 접수방식을 기존 선착순 접수 방식에서 탈피, 마감일인 8월 5일까지 일괄 접수를 받는다.

선정된 강좌는 8월10일 공지할 예정이며 선정내역은 강동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lll.gang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내역은 신청자에게 개별 안내한다.

신청방법은 10명 이상의 강동구민이 한 팀을 이뤄 문화, 예술, 취미, 교육, 어학 등 평생교육 전 분야에 걸쳐, 주 1회(최대 2시간), 10주차의 수업을 원하는 장소, 원하는 시간에 구성, 강사를 선정, 강의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양식은 강동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양식 작성 후 강동구평생학습관(강동구 구천면로 395(명일동))에 직접 방문(월~금 오전 9~오후 6시) 제출하면 된다.

강동구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 ☎3425-5220

이해식 구청장은 “다양해 지는 구민의 평생학습 수요에 부응, 지역인재 발굴에도 기여하는 학습콜링제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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