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부총리, 스리랑카 보건부장관과 교육협력 방안 논의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라지따 세나라트너(Rajitha Senaratne) 스리랑카 보건부 장관을 만나 양국 대학간 보건의료분야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나라트너 장관은 이 자리에서 스리랑카 3년제 국립간호대학을 4년제로 개편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국제협력선도대학 중 하나인 인제대를 통해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은 우수한 국내대학을 선정해 저개발국의 대학에 필요한 학과를 신설하거나 교육과정 개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인제대를 비롯해 서강대, 고려대, 영남대, 제주한라대 등 7개 대학이 활동하고 있다.

스리랑카는 올해 2월에 인제대의 지원을 통해 개발된 학사수준의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국립 4년제 간호대학 신설을 확정하고 약 2500만루피(200억원 상당)를 투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