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단대동 '민방위 안전체험센터' 일반에 개방

성남 단대동 민방위 안전체험센터를 찾은 일반 시민들이 방독면 사용법에 대해 강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성남 단대동 민방위 안전체험센터를 찾은 일반 시민들이 방독면 사용법에 대해 강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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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 단대동에 있는 '민방위 안전체험센터'가 일반인에 개방된다.

성남시는 민방위 대원(3만7200여명) 비교육 기간인 오는 7월4일부터 9월1일까지 민방위 안전체험센터를 시민 대상 생활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 곳에서는 유치원생과 초ㆍ중ㆍ고교생 1912명이 화생방, 완강기 탈출, 열 연기 피난, 소화기 사용, 화재진압, 심폐소생술, 지진 입체 영상(3D) 등을 통해 체험학습을 하게 된다.

또 일상생활에서 응급이나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처법과 관련된 이론 및 실습교육도 병행된다.

생활안전체험 및 교육은 1회 30~40명씩 53회에 걸쳐 진행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민방위 안전체험센터를 일반에 개방했다. 당시 모두 71회의 교육에 2955명이 참여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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