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친인척 보좌관 3당 함께 대책 마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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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박명재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친인척 보좌관 채용 논란과 관련 "이 문제는 3당이 공히 발견된 문제이기 때문에 함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실태조사나 허용 범위, 조치의 수위, 법적·제도적 (방지)장치 마련을 위한 국회 전체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일부 의원들의 유사사례가 드러나고 있어서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러우며 국민여러분들께 깊은 사죄말씀을 드린다"며 "일부 들어난 의원의 문제에 대해서는 새로운 윤리위에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와 별도로 8촌 이내 친인척의 보좌관 채용 금지 방침을 결정한 것과 관련, 앞으로 2주 후에 전수조사를 해 이를 위반하는 소속 의원은 강력히 징계하기로 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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