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래로 배우는 인권교육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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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가수 겸 작곡가 이지상 씨 인권강좌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29일 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수 겸 작곡가인 이지상성공회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노래로 배우는 인권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이 교수가 기타 반주와 함께 감꽃(김준태시, 유종화작곡), 철길(안도현시, 이지상작곡) 등 근현대사 여러 노래를 부르며 우리 사회의 아픈 이면과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성공회대학교에서 ‘노래로 보는 한국사회’를 강의하고 있는 이 교수는 시노래운동 나팔꽃, 대한민국 시노래 축제 등 모임에서 노래를 불러왔다. 희망래일 대륙학교 교장, 인권연대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지상, 사람을 노래하다’와 2010년 여름부터 그는 해마다 떠났던 시베리아 철도여행의 이야기를 담은 ‘스파시바, 시베리아’를 발간했다. 한편, 광주시는 사람중심 평등한 인권도시 실현을 위해 각종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공무원 대상 상설 수요인권교육 강좌를 매월 2회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참여?체험형 인권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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