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소통전문 강사 김창옥 특강 등 볼거리 풍성

도봉구, 양성평등주간 맞아 7월 4일 ‘제21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제21회 양성평등주간(7월 1~7일)을 맞아 ‘여성과 더불어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한 도봉’을 주제로 ‘제21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주민들에게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알리고 남녀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도봉구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이다.

행사는 7월 4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남성 4인조 ‘케이페라(K-pera) 너울’의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김창옥 강사 특강 포스터

김창옥 강사 특강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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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도봉구 양성평등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도봉구 양성평등상 표창장을 수여한다. 표창은 ▲양성평등 실현 ▲여성친화정책 활성화 ▲여성인권 및 안전 강화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소통전문 강연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휴먼컴퍼니 김창옥 대표의 ‘나와 통하고 세상과 통하는 유쾌한 소통의 법칙’ 특강도 준비돼 있다. 김창옥 대표 특유의 유머와 표정, 목소리, 그리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스토리텔링으로 여성부터 남성,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공감하는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아울러 행사 당일 구청 광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성단체연합회, 도봉경찰서, 한일병원, 서울동북여성민우회 등 다양한 기관들이 운영하는 체험 및 홍보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여성건강(행복한여성, 건강한 여성) ▲여성안전(나의 안전, 내가 지킨다) ▲여성일자리(내 직업을 찾아라) ▲더불어 함께살기(더불어 사는 행복한 여성) 등 4개 분야를 주제로 한 체험부스 14개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015년 양성평등디자인 및 성매매 방지 공모 수상작 전시, 직원 대상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 특강,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통?반장 대상 성인지 교육 등을 양성평등주간동안 실시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남녀 모두가 평등한 책임과 권리를 인식·공유하여 성평등한 문화를 확산시키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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