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골피' 대체 누구야?…'비행소녀' 부른 실력파 뮤지션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방송화면 캡처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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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가수 마골피가 화제에 올랐다.

2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나만의 슈가맨' 특집으로 꾸며져 10대부터 40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게스트들이 출연했다. 이날 10대를 대표해 출연한 배우 정다빈은 마골피를 슈가맨으로 소환했다. 자신의 히트곡 '비행소녀'를 열창하며 등장한 그는 여전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마골피는 2004년 MTV에서 개최한 '아시아 뉴스타 선발대회'에서 가수부문 1위를 수상한 실력파로 2007년 '비행소녀'로 데뷔, 싸이월드 이달의 가수상과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아울러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김장훈, god 박준형, 이루, 아역배우 김향기 등 '비행소녀' 뮤직비디오 속 화려한 출연진으로 더욱 주목 받았다.

이에 대해 마골피는 "대표님이 유명한 작곡가셨다. '까만 안경', '서쪽하늘', '어머나'를 작곡하신 분"이라며 "당시 슈퍼주니어 '로꾸거'를 쓰셨는데 곡비 대신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골피라는 예명은 희귀 성씨인 '천방지추마골피'에서 힌트를 얻어 지어진 것으로 알려지며 또 한 번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마골피는 새 싱글앨범 '지침서(for. 슈가맨)’로 4년 만에 컴백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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