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킨라빈스, 31주년 기념 '스누피' 한정판 아이템 내놔

韓 진출 31주년…스누피 내세워 판매확대 나서
베스킨라빈스, 31주년 기념 '스누피' 한정판 아이템 내놔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국내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배스킨라빈스가 올해로 한국시장 진출 31주년을 맞았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를 기념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세트메뉴를 내놓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제품판매 확대에 나섰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는 '31주년 기념 스누피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 행사는 배스킨라빈스에서 일정 사이즈 이상의 아이스크림을 구입하면 한정판 스누피 아이템을 파격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7200원짜리 파인트 이상 구매시 스누피 그림이 그려진 '컵커버'를, 1만3500원짜리 쿼터 이상을 구매하면 '스누피 피규어'를 각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만9500원짜리 패밀리 이상 구매 시에는 스누피의 주요 캐릭터들이 그려진 '아이스크림 볼 세트'를 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쿼터 이상 구입시 100원에 판매되는 스누피 피규어는 총 4가지 종류로 배스킨라빈스의 핑크 스푼을 들고 있는 스누피, 싱글 레귤러콘 모양의 헬멧을 쓴 스누피, 발랄한 매력을 담은 루시와 개구진 표정의 찰리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아이스크림 볼 세트는 스누피, 루시, 찰리 등 스누피의 주요 캐릭터가 그려진 아이스크림 볼을 핑크색 스쿨버스 모양의 상자에 담아 구성했다. 이 세트는 프리미엄 도자기 브랜드 'ZEN한국'과 협력해 공동 개발한 상품이다. 이번 스누피 아이템들은 모두 한정 수량으로 제작돼 조기품절될 수 있다.

또한 배스킨라빈스는 창립 31주년을 맞는 6월 '이달의 맛'으로 '아이엠 샘'을 선보였다. 이달의 음료에는 '아이엠 샘 믹스앤쉐이크', 이달의 케이크로는 '꿈꾸는 스누피'를 내놨다. 아이엠 샘은 부드러운 화이트 초콜릿 무스 아이스크림에 쫀득한 초콜릿 트러플과 고소한 마카다미아 조각이 더해져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아이엠 샘 믹스 앤 쉐이크는 아이엠 샘 아이스크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블렌딩해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프리미엄 쉐이크다. 레귤러 사이즈 기준 5200원이다.

이달의 케이크 '꿈꾸는 스누피'는 인기 캐릭터 스누피가 푸른 잔디 위 빨간 집에 앉아 꿈을 꾸는 모습을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표현했다. 특히 케이크 위에 올려진 스누피 피규어는 별도 보관이 가능해 피규어를 수집하는 재미도 있다. 가격은 2만6000원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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