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마장동에 안심택배보관함 추가 설치

6월 마장동 성동생명안전배움터 추가 설치...7월중 송정동, 성수2가1동 추가 설치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택배로 가장한 범죄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장동에 안심택배보관함을 추가 설치· 운영한다.

서울시와 연계, 마장동 성동생명안전배움터(성동구 마조로11길 6) 입구에 설치,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마장동에 설치된 안심택배보관함은 총 16칸으로 각기 다른 크기 보관함으로 돼 있어 다양한 크기의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안심택배 이용방법은 택배 신청 시 안심택배보관함을 물품 수령 장소로 지정, 지정된 안심택배보관함에 물품이 배송되면 택배기사가 해당 물품의 배송일시와 보관함 번호, 인증번호를 이용자의 휴대폰으로 문자 전송을 하게 된다.
안심택배함

안심택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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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도착 알림문자(인증번호)를 받은 주민은 48시간 내에 해당 보관함에서 본인의 휴대폰 번호와 전송받은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보관함을 열어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성동구 내 안심택배보관함은 현재 왕십리2동 이든아이빌(왕십리로21라길 11), 성수1가2동주민센터(왕십리로5길 3), 용답동주민센터(용답중앙23길 20)에 설치돼 운영 중에 있다.이번 마장동에 추가 설치를 시작으로 구 자체적으로 송정동과 성수2가1동에 7월 중 추가 설치를 완료하면 올 하반기부터는 지역내 총 6개소에서 안심택배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운영하고 있어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다.

고영희 보육가족과장은 “택배관련 범죄로 인한 불안감 해소 및 물품 분실이나 택배직원을 기다려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없어 여성 뿐 아니라 많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하기 바란다” 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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