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대원사 티벳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운영

보성군 대원사 티벳 박물관

보성군 대원사 티벳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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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은 올해 말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보성군문화예술회관, 태백산맥문학관, 한국차박물관, 보성문화원, 미술관 등 각종 문화시설에서 문학 강의, 체험프로그램, 무료 및 할인입장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한다.

대원사 티벳 박물관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이에 따라 박물관 관람료를 성인은 기존 3천원에서 2천원으로, 초·중·고등학생은 2천원에서 1천원으로 할인하기로 했다.

‘한국안의 작은 티벳’이라 불리우는 대원사 티벳 박물관은 티벳의 정신문화와 예술세계를 소개하고 한국 불교와 영적 교류를 활발히 하기 위해 지난 2003년 건립되었으며, 박물관 내부에 티벳 불교 관련 유물 600여점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운영으로 전 국민들에게 보다 쉽게 티벳(불교)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연평균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티벳박물관 학예연구사 채용·운영비를 추가 확보하고, 각종 전시회와 유물·미술품 등 전시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 등 박물관의 체계적인 관리와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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