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성용봉회의 모교사랑 ‘훈훈’

전남대학교 출신 여성 동문들로 구성된 여성용봉회(회장 장애신)가  모교에 발전기금을 잇따라 기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출신 여성 동문들로 구성된 여성용봉회(회장 장애신)가 모교에 발전기금을 잇따라 기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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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발전기금 1,600만원(누적액) 쾌척"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출신 여성 동문들로 구성된 여성용봉회(회장 장애신)가 모교에 발전기금을 잇따라 기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여성용봉회 장애신 회장은 지난 6월 21일 남지승 전남대학교 융합인재교육원장과 차선자 양성평등센터장을 여성용봉회 정기총회에 초대해 여학생 진로설계를 위한 멘토링 활성화에 지원해달라며 발전기금 500만원의 전달했다. 이로써 여성용봉회가 지금까지 낸 전남대학교 발전기금은 총 1,600만원으로 늘었다. 여성용봉회는 이와 별도로 법학전문대학원에도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여성동문들은 “우수한 후배들이 배출되고 있음에도 지역에서 인재들을 수용할 여건이 너무도 부족한 현실이지만,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선후배가 함께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다.

지병문 총장 취임 후 출범한 융합인재교육원 양성평등센터는 최근 여대생 커리어 개발 사업 뿐 아니라 대학 내 젠더교육의 수준을 높이는 역할 등으로 활동범위를 넓히는 등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여성용봉회 회원들과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정인채 이사장, 박승현 상임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동창회 임원들도 참석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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