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종 복합 유산균 500억 마리…식약처 기준 최대 함량 보장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최근 프로바이오틱스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시중에 너무 많은 제품이 출시돼 소비자들이 구매에 혼란을 느끼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LG생명과학 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리튠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고르기에 앞서 몇가지 고려해야 할 기준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소비자들은 구매에 앞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수를 확인해야 한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우리 몸에서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함유량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하는 1일 권장 섭취균 수는 1캡슐 당 최대 100억 마리로 가능하면 고함량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유산균의 장 정착률도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무조건 많은 양의 유산균을 섭취하면 좋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모든 균이 장까지 직접 도달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유산균은 위산, 담즙산 등 소화 효소에 쉽게 사멸하기 때문에 섭취 후 장까지 살아서 가도록 설계됐는지가 중요하다.
유산균의 종류 또한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는 기본적으로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도박테리움’이 들어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하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락토바실러스는 주로 소장에서, 비피도박테리움은 대장에서 활동하는 균으로 다른 유산균들에 비해 과학적 효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최근 리튠에서 출시한‘프로바이오틱스 듀얼 프리미엄’은 10종 복합유산균 500억 마리를 투입해 식약처 기준 최대함량을 보장했다. 듀얼 코팅 시스템으로 프로바이오틱스의 핵심요건도 두루 갖춘 제품이다. 또한 전문 연구진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한 프로바이오틱스 성분 배합, 유산균 전용 제조시설에서 100% 생산 등 5가지 프리미엄 기능을 강화해 차별화했다. 이 제품은 장 정착률이 좋은 DDS-1 특허균주를 사용했으며 장용성 코팅으로 장에서의 정착과 증식도 돕는다.
LG생명과학 리튠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주요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잡으면서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하는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처음엔 어렵겠지만 유산균의 종류부터 장 장착률 등에까지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해야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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