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3주년 맞은 보령메디앙스, 매출 530% 성장

2015년 천진법인 매출 190억원…2013년 설립원년 대비 매출 530% 성장
비앤비 중국 티몰 3년 연속1위
스킨케어 닥터아토, 기능성식품 오앤오투 진출 통해 시장영역 확대

22일 보령빌딩 중보홀에서 천진법인설립 3주년 기념식을 마치고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김은정 보령메디앙스 부회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보령메디앙스 박세권대표(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등 보령제약그룹 임원들과 천진법인 현지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2일 보령빌딩 중보홀에서 천진법인설립 3주년 기념식을 마치고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김은정 보령메디앙스 부회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보령메디앙스 박세권대표(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등 보령제약그룹 임원들과 천진법인 현지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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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올해로 중국진출 3주년을 맞은 보령메디앙스가 중국 유아용품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보령메디앙스는 "중국현지법인인 천진상무유한공사는 매출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해왔다"면서 "설립 첫 해인 2013년에 30억원을 시작으로 2014년 80억원, 지난해 19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아생활용품 브랜드 비앤비는 중국 최대의 쇼핑행사인 광군제(매년 11월 11일)에서 2013~2015년까지 3년 연속 유아생활용품 카테고리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회사 측은 엄격한 생산공정관리를 통한 제품의 품질을 기본으로, 현지법인의 빠르고 정확한 마케팅 및 영업전략을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보령메디앙스는 천진법인을 전략적 거점으로 해 이달부터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되는 수유용품브랜드 유피스와 올 하반기 진출 예정인 민감성 스킨케어브랜드 닥터아토, 기능성 식품 전문브랜드 오앤오투가 중국 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갈 예정이다.또한 천진법인과 지난해 6월 개소한 상하이 지사를 바탕으로, 광주, 성도 2개 거점을 추가하고 중국시장을 4개축으로 세분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보령메디앙스는 22일 서울 본사 중보홀에서 천진법인 직원들 및 본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진법인 설립 3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보령메디앙스는 초청된 천진법인 직원들 대상으로 우수사원 표창 및 인센티브투어 등을 진행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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