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미소금융중앙재단과 전통시장 활성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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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SGI서울보증은 미소금융중앙재단과 ‘전통시장 활성화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은 미소금융중앙재단이 대출재원을 지자체에 지원하고 지자체로부터 업무 위탁을 받은 상인회가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소속 상인들에게 저금리로 대출한다. 하지만 이 사업 참여를 위해 상인회는 대출재원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예금으로 예치해야하는 부담이 있어 영세상인 대출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SGI서울보증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인회의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 참여시 필요한 예치금을 이행보증보험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품 운용기준을 마련해 보증을 지원한다.

SGI서울보증은 상인회의 자부담금 부담 경감으로 대출사업 참여를 위한 진입장벽이 낮아져 영세상인들이 동 사업을 통해 보다 쉽고 편하게 사업자금을 융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종구 SGI서울보증 사장은 “소득이 낮고 신용이 부족한 영세 상인에 대한 선제적 보증지원을 통해 생업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 무담보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소상공인·서민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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