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이달 23~25일 강원도 평창서 개최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전국 업종별ㆍ지역별 중소기업대표 800여명이 참가하는 중소기업인들의 대축제 '2016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이달 23~2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그동안 스몰자이언트(Small Giants), 경제민주화, 사회적 책임, 성장사다리 구축 등 우리시대 현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다루고 다양한 분야의 강연과 함께 참가자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제공했다.올해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신동엽 연세대 교수의 기조강연(21세기형 중소기업 신성장전략)을 시작으로, 미래학자 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의 미래이야기,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의 빅데이터 분석 등 다가온 미래,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 생존방안을 모색한다.

정책토론회에서는 '기회의 평등, 바른 시장경제를 논하다'를 주제로 업계ㆍ학계ㆍ정부 전문가가 모여 한국경제의 지속 가능한 균형 성장과 이를 위한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 실천 방안을 논의한다. 코미디언 출신의 한학자 김병조 조선대 교수의 '명심보강 특강', 최규상 유머연구소 소장의 '유머경영 비법', 강창희 트러스톤연금교육포럼 대표의 '100세 시대 대비 전략',메이크업 전문가 이경민의 '뷰티레슨' 등 강연이 이어진다.

이번 포럼의 슬로건은 '미래로! 세계로! 도전의 날개를 펼쳐라'다. 주최 측인 중소기업중앙회는 포럼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중소기업인들의 열정과 조화, 신뢰를 상징하는 엠블럼을 새롭게 내놨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