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너마저'와 뜨거운 여름밤을…3년만의 '이른 열대야'

6월29일부터 7월17일까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

'브로콜리너마저'와 뜨거운 여름밤을…3년만의 '이른 열대야'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뜨거운 여름을 팬들과 오래토록 함께한다.

'브로콜리너마저 여름 장기공연-이른 열대야'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서울 서교동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3년 만의 여름 장기공연이다.'이른 열대야'는 쉽게 잠들 수 없는 여름밤의 감성을 담아내며 시즌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2011년 12회, 2012년 15회, 2013년 16회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오랜만에 돌아온 이번 공연은 좀 더 특별하다. 매주 수·목·일요일은 미발표 신곡들과 함께 차분하고 깊은 울림이 있는 좌석 공연으로, 금·토요일은 밴드 특유의 폭발적인 무대를 느낄 수 있는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한다.

늘 그랬듯 이번 공연에서도 미발표 신곡을 깜짝 공개할 예정이다. 리더 윤덕원은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준 관객을 위해 공연 첫날 신곡을 발표하려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브로콜리너마저는 29일 3년 반 만의 신곡 '천천히'를 발표한다. 22일 오후 8시에는 네이버 뮤직 V앱 생중계 '열대야를 지나온 노래들'에서 신곡과 공연을 미리 선보일 예정이다. 브로콜리너마저는 덕원(보컬, 베이스), 잔디(건반), 향기(기타), 류지(보컬, 드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2007년 데뷔 앨범 '앵콜요청금지'를 발매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번 공연 티켓은 온라인 음악서비스 멜론에서 신규 오픈하는 '멜론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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