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중, 전남자연환경연수원서 수련회 '성료'

전남자연환경연수원은 함평중학교(교장 김형회) 1·2학년 110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청소년 환경교육 수련회를 진행했다.

전남자연환경연수원은 함평중학교(교장 김형회) 1·2학년 110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청소년 환경교육 수련회를 진행했다.

원본보기 아이콘

"즐기면서 배우는 청소년 환경교육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제청소년교육재단(이사장 이강열) 전남자연환경연수원(원장 정승준)이 청소년 환경교육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전남자연환경연수원은 함평중학교(교장 김형회) 1·2학년 110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청소년 환경교육 수련회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팀 데몬스트레이션을 비롯해 병풍산 숲탐방, 레크댄스, 미니올림픽, 환경 골든벨, 환경 특강, 축제의 밤, 환경 애니메이션 ‘지렁이 똥 이야기’와 수련활동 동영상 관람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지렁이 똥 이야기’는 학생들이 하찮게 생각했던 생물들도 인간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지구환경보존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
전남자연환경연수원은 함평중학교(교장 김형회) 1·2학년 110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청소년 환경교육 수련회를 진행했다.

전남자연환경연수원은 함평중학교(교장 김형회) 1·2학년 110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청소년 환경교육 수련회를 진행했다.

원본보기 아이콘

장찬옥(2학년) 학생은 소감문에서“지구의 환경위기 시간이 9시27분이라는 것을 알고 우리가 후손들이 살아갈 땅을 잘 보존해 물려줘야한다고 생각했다”며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실천한 뒤 가족과 친구들에게 권유하겠다”고 말했다. 정승준 원장은 퇴소식에서“어항속의 금붕어보단 연못속의 금붕어처럼 원대한 꿈을 설계하고 실천하면 그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며“스쳐도 웃고, 마주쳐도 웃고, 일부러라도 웃는 스마일 전도사가 되자”고 당부했다.

전라남도자연환경연수원의 ‘청소년 환경교육’은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받고 환경부와 전남도가 지원하는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