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망 스타트업 15개사, 미국서 IR 개최

중소기업청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13일(현지시간)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설명회(IR)인 '코리안 스타트업 서밋 실리콘 밸리 201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영섭 중기청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13일(현지시간)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설명회(IR)인 '코리안 스타트업 서밋 실리콘 밸리 201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영섭 중기청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청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13일(현지시간)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설명회(IR)인 '코리안 스타트업 서밋 실리콘 밸리 201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의 스타트업은 총 15개사로, 해외 액셀러레이터와 해외 벤처캐피탈로부터 추천과 심사를 받아 엄선됐다. 이들의 주요 아이템은 O2O, 보안, 영상, 의료 등 최근 벤처캐피탈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분야다. 국내외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로부터 이미 총 200억원 가까이 초기 투자를 받아 기술성과 시장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업들이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국내에서 스타트업과 직접 사전 미팅을 했다"며 "기술성 뿐 아니라, 기업가정신, 도전과 열정을 직접 확인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이 투자한다면 이들 기업이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에서 ‘글로벌 스타벤처’가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월든 인터내셔널(Walden international), 디에프제이(DFJ) 등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60여개사 벤처캐피탈,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