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ADHD·학교부적응 청소년, 치유·재활 프로그램 24일까지 참가신청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여성가족부는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치유·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이하 디딤센터)에 디딤과정을 개설하고 24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디딤과정은 만 9~18세 청소년 중 우울, 불안, 비행, 품행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의 문제로 학교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치유·재활 프로그램으로, 이번 과정은 8월22일~12월16일까지 4개월 동안 운영된다.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청소년쉼터, 교육청, Wee센터 등)의 추천을 받아 디딤센터 홈페이지(http://center.nyhc.or.kr)를 통해 신청을 할 수 있다.

차상위계층 본인부담경감대상자 또는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등 취약계층 청소년은 비용이 면제되고 그 외 일반가정 청소년은 월 30만원 부담하면 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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