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짙은 안개로 ‘저시정 경보’ 발령…항공기 운항 차질

제주공항 저시정 경보 사진=KBS 캡처

제주공항 저시정 경보 사진=KBS 캡처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제주공항에 짙은 안개로 12일 결항이 이어진 가운데 13일 오전까지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항공기 운항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1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제주해상에서 많은 해무가 유입돼 이날 오전 10시까지 제주공항에 '저시정 경보'가 내려졌다.구름 높이(운고)도 낮아 항공기 이착륙에 어려움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제주공항 측은 12일 하루 짙은 안개와 연결편 문제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2편이 결항했고 151편이 지연 운항했다고 밝혔다.

또 제주공항 도착 예정 항공기 5편도 짙은 안개로 결항했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