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수원FC 3-0 제압...2위 탈환

박주영-유상훈[사진=김현민 기자]

박주영-유상훈[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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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수원FC를 제압하며 리그 2위 자리를 탈환했다.

FC서울은 12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서울(8승2무3패·승점 26)은 리그 2위에 올랐다. 서울은 전반 7분 윤일록의 패스를 받은 아드리아노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은 1-0으로 서울이 리드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서울의 추가골이 나왔다. 다카하기는 후반 3분 역습찬스에서 데얀의 감각적인 패스를 그대로 왼발 골로 만들었다.

서울은 후반 21분 박주영을, 후반 37분에는 김치우를 교체투입했다. 후반 38분에는 오른쪽 측면 고요한의 패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박주영이 마무리해 3-0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전남과 포항은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남은 최근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을, 포항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을 기록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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