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농·임업인 위한 협동조합간 협력체계 강화”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와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이상욱)는 농·임업인의 소득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상호신뢰와 협동조합간 협력체계 강화, 공동마케팅과 유통부분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와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이상욱)는 농·임업인의 소득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상호신뢰와 협동조합간 협력체계 강화, 공동마케팅과 유통부분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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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농협경제지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MOU 체결’

[아시아경제 문승용]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와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이상욱)는 농·임업인의 소득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상호신뢰와 협동조합간 협력체계 강화, 공동마케팅과 유통부분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지난 8일 오전 농협중앙회 본관 2층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과 이상욱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주요 협약내용은 1차 상품(쌀/임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2차 상품(농산/임산가공품) 판매 활성화 협력, 농협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협력, 신재생 에너지(펠릿) 공동 공급 협력의 내용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운영 중인 농·임산물 판매장, 온라인 마켓 등에 농산물과 임산물, 농산·임산 가공품을 교차 입점 시켜 농·임산물의 판매 촉진과 상호 구축된 물류 인프라를 활용, 관련 계통 공급 상품의 신속한 배송과 유통으로 신선 농·임산물의 시장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나서게 된다. 또한 농업 및 시설 원예농가의 난방 수요와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고품질 연료용 ‘펠릿’을 산림조합을 통해 저렴한 가격과 안정적으로 공급 할 수 있게 돼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협동조합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농임업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오늘 협약을 계기로 협동조합 상호간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이 한 걸음 더 진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최근 산림의 6차 산업화, 유통부분 활성화를 통한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수협중앙회, 농협 축산경제, 기초자치단체등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으며 기관별 특성에 맞는 신사업을 개발, 추진하고 있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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