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MOU 체결

농산물 유통 발전 도모
권붕주 GS리테일 수퍼마켓사업부 대표(좌)와 허건량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우)이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붕주 GS리테일 수퍼마켓사업부 대표(좌)와 허건량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우)이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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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GS리테일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농산물 유통 발전을 위해 손잡았다.

GS리테일은 9일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대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원예작물 수확 후 관리 연구(유통·기술) 역량 강화 및 신기술 정보 교환’ 협약식(MOU)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에는 권붕주 GS리테일 수퍼마켓사업부 대표, 허건량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GS리테일은 산지 생산부터 소비자 판매에 이르기까지 유통업체 현장의 품질관리 현황 정보를 제공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생산유통 현장에서 농산물 선도유지를 위한 수확 후 저장 및 유통기술 등을 지원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GS리테일이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농산물 수확 후 유통부분에서 개선점을 조기에 파악, 연구를 통해 보다 향상된 저장·유통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측은 이번 협약으로 현장에 응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국내 농산물 유통 발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 농산물 유통관리·연구개발이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 선진국 수준의 농산물 품질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붕주 GS리테일 수퍼마켓사업부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선진화된 농산물 유통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현장에서 활용해 볼 수 있게 됐다”며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유통업체로서 국내 농산물 유통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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