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HCR "지중해서 목숨 잃은 난민 1만명 넘어"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지난 2014년 이후 지중해에서 목숨을 잃은 난민들이 1만명을 넘어섰다고 유엔난민기구(UNHCR)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UNHCR은 최근 몇주일새 지중해에서 난민들이 탄 선박들의 사고가 급증하면서 올 들어서만 281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014년 1월 이래 지금까지 사망한 난민은 모두 1만85명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UNHCR은 2014년과 지난해에 지중해에서 목숨을 잃은 난민 숫자가 각각 3500명, 3771명이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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