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하얏트 서울, 정통 일식 '갓포요리' 선봬

갓포요리 대가, 타쿠아 네자사 셰프

갓포요리 대가, 타쿠아 네자사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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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파크 하얏트 서울이 호텔 내 바&레스토랑 더 팀버 하우스에서 가이세키 요리와 함께 일식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갓포요리'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갓포요리는 도쿄 중심으로 발달한 코스 요리인 가이세키 요리와는 달리 오사카 지역에서 시작됐으며 식재료의 식감과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려 즉석에서 요리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파크 하얏트 서울은 그랜드 하얏트 도쿄의 일식당 슌보의 타쿠야 네자사 총주방장을 초청했다. 갓포요리는 일식 코스요리인 ‘가이세키’와 대중 선술집인 ‘이자카야’의 중간형태로 대중 지향적인 자연요리를 말한다. 생선·야채를 주재료로 하며 지나친 조리나 강한 맛을 배제해 재료 자체의 자연스러운 맛을 구현하려 하는 것으로 현재 일본에서 유행하는 대표적인 건강식 요리다.

더 팀버 하우스의 갓포요리는 7코스 메뉴로 구성돼 있다. 식감을 돋우는 전채(화이트 아스파라거스와 두부, 게살 요리)를 시작으로 모둠회, 농어 구이 또는 랍스터, 전복 튀김, 쇠고기 안심 구이, 도미를 곁들인 ‘타이차즈케’ 요리와 녹차 푸딩 디저트로 마무리되는 7코스 갓포요리는 1인 세금 포함 15만원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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