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양키스전 2루타…4경기 연속 안타

박병호, 탬파베이전 4타수 무안타

김현수 / 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김현수 / 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네 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김현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1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부터 시작한 연속안타 행진은 네 경기로 늘었다. 지난달 1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열한 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391에서 0.382(68타수 26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김현수의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반 노바의 시속 148㎞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좌익수 쪽으로 향하는 2루타를 쳤다. 시즌 5번째 2루타.

그러나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는 실패했다. 김현수는 3회 노바의 커브를 공략하다 1루 땅볼에 그쳤고 6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에는 양키스 좌완 불펜 앤드루 밀러의 슬라이더에 1루 땅볼로 돌아섰고, 9회 타석에서 놀런 레이몰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볼티모어는 0-7로 뒤진 7회말 마크 트럼보의 솔로포, 페드로 알바레스의 투런포, 애덤 존스의 3점포가 연이어 터지며 6-7까지 추격했으나 9회초 한 점을 더 내주고 6-8로 패했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킷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3일 3타수 3안타로 맹활약하고, 전날 볼넷 두 개(2타수 무안타)를 고르는 등 오름세를 탔으나 이날은 한 차례도 출루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23에서 0.217(161타수 35안타)로 떨어졌다. 경기는 탬파베이의 7-4 승리로 끝났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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