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낙안읍성서 중국 관광객들 삼겹살 파티 연다

[아시아경제 최경필]

3일~4일 상해 단체관광객 450명 1박2일 순천 관광
낙안읍성

낙안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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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 단체관광객이 오는 3일과 4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남 순천지역 관광에 나서면서 낙안읍성에서는 삼겹살 파티가 열린다.

순천시는 올해 최대 규모인 중국인 단체 관광객 450명이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동안 순천을 방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중국 관광객 유치는 순천시가 중국 상해에 사무실을 두고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순천여행상품 마케팅활동을 펼쳐 성사됐다.이번에 방문한 중국관광객은 낙안읍성 민박집, 에코그라드 등 4개 호텔에서 숙박하면서 순천만국가정원 등 주요 관광지를 관광하고 저녁에는 삼겹살 파티를 즐기며 시내 대형마트에서 쇼핑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순천시는 중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한·중 노인 교류, 사진동호회 교류 등 단체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올해 말까지 원도심에 사후면세점 특화거리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할 계획이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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