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물놀이장 11일 개장…30만명 찾는 '명소'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매년 30만명이 찾는 공공 물놀이장을 오는 11일 일제히 개장한다.

성남시는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옴에 따라 탄천을 비롯한 지역 내 물놀이장 20곳의 개장을 1주일 앞당겨 11일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물놀이장은 이날부터 8월2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정기소독과 시설물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능골공원 물놀이장은 일요일 휴장한다.


탄천 둔치에 조성된 물놀이장은 모두 5곳으로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휴게 그늘쉼터, 샤워시설, 간이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탄천 야탑 물놀이장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개ㆍ보수를 마쳤다.

성남시는 어린이들의 안전과 위생관리를 위해 각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소독과 수질검사 등 위생관리에 힘을 쏟기로 했다.성남시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해 다시 오고 싶은 물놀이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성남지역 물놀이장을 찾은 사람은 총 29만3884명으로 하루 평균 7212명이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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