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110번째 직영점' 순천점 오픈

총 300평 규모…힐링존, 모바일카페 등 체험공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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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 전라남도 순천에 110번째 직영점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전라도 지역에서 광주 상무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이며, 4년만의 신규 매장이다.

지상 1·2층, 총 300평 규모로 2일 첫 선을 보이는 전자랜드 순천점은 1층에는 TV·에어컨·모바일 및 IT·힐링존, 2층은 냉장고·세탁기·김치냉장고·주방가전·생활가전 판매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힐링존과 모바일 카페 등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 공간을 마련, 고객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가전제품 매장에서 힐링하고 가세요'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힐링존은 자체브랜드(PB) 아낙 라이프의 안마의자, 반신욕기, 승마운동기 등 최근 인기 있는 건강가전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일반 카페 형태로 구성된 '모바일 카페'는 소비자가 차나 커피를 즐기며 최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전자랜드는 이번 순천점 오픈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부터 6일까지, 총 5일간 선착순, 한정물량으로 TV, 노트북, 선풍기, 청소기 등을 시중가의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제품 구매 시 구매 금액별 푸짐한 사은품도 지급한다. 4일에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남자 농구단 팬 싸인회, 5일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노래자랑도 열린다.

이외에도 순천시 불우이웃과 직능단체에 쌀과 5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도 기증하는 등 향후 순천점을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상생 거점매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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