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고용노동부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 선정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일자리창출 우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돼 고용노동부로부터 상장과 인센티브를 받는다.

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광역시·도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기관표창(우수상)을 수상하고 인센티브 1억원을 전달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일자리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위촉,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5개 분야 17개 항목의 지표로 일자리 창출현황 및 지원 과정 등을 평가했다.

평가에서 시는 지난해 기준 전체 고용률(OECD) 65.3%를 기록, 지표상 전년대비 0.7%포인트를 높인 점과 이 와중에 여성 및 장년층의 고용률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당해 취업자 수는 77만7000여명으로 2014년보다 1.6% 증가하기도 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청년인력관리센터와 서민금융 9개 기관을 통합, 한곳에서 일자리와 금융·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이중환 과학경제국장은 “민선6기는 출범 당시 일자리종합대책의 일환으로 2018년까지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고 고용률 70.1%를 달성할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며 “이를 근거로 청년 일자리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둔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는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대덕특구와 함께 하는 청년 인턴십, 청년혁신 스카우트 내손을 job아 등에 전념해 일자리 5만4000개를 추가로 만들어 가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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