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촌 생태난방’ 교육 실시

순창군이 예비 귀농인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농촌 생태난방’교육을 실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순창군이 예비 귀농인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농촌 생태난방’교육을 실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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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 29일까지 4일간 예비귀농인, 지역민 대상, 주제가 있는 교육"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예비 귀농인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농촌 생태난방’교육을 실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군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순창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도시민과 지역민과 20여명을 대상으로 난로, 화덕 등을 만드는 적정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에는 도시에서 온 예비 귀농인과 지역민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촌 생활에서 필요한 난로와 화덕을 만들 때 필요한 전체적인 지식과 용접기술은 물론 햇빛 건조기 등 생태적 생활필수품을 만드는 기술교육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양태환(56, 경기도 안성)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귀농을 꿈꾸면서 이번 교육에 참여했다” 며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시 농촌생활에서 꼭 필요한 난방장비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생태적 느낌이 들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순창 귀농귀촌지원센터 이수형(50)소장은 “귀농교육은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어서 순창군 같이 거리적으로 수도권에서 3시간이상 소요되는 지역은 도시민들로부터 관심도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면서 “순창만이 진행하는 다양한 주제의 적정기술 교육이나 순창군 주요작물 실습교육, 발효교육을 강화해 귀농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오는 7월 부터는 해당 지자체 교육을 8시간이상 이수해야만 융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순창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들은농업기술센터 650-5115, 650-5174로 문의하거나, 순창군귀농귀촌홈페이지(http://gosunchang.com ), 순창군 귀농귀촌지원센터(063-653-5421)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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