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 LG G5서 작동 ‘혈당측정앱’ 출시

[아시아경제 증권부 기획팀]모바일용 혈당측정기 개발기업 필로시스가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 S7, S7 Edge에 이어 LG G5에서 작동하는 혈당측정앱을 출시했다.

필로시스는 스마트폰 시장 1·2위인 삼성, 애플뿐만 아니라 LG의 최신 기종인 G5 및 G2, G3에서도 원활히 작동하는 혈당측정앱을 출시하게 됐다. 이로써 약 5억명에 달하는 모바일 헬스앱 시장에서 선두기업의 입지를 다질 뿐만 아니라 시장 점유율 확대도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6월 국내 최초 시판을 앞두고 삼성 스마트폰에 이어 LG의 최신 기종인 G5에서 혈당앱을 출시함으로써 기존에 세계 50여개국에 수출하던 스마트폰 연계제품인 지스마트(Gmate Smart)의 국내매출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이진용 필로시스 대표이사는 “애플, 삼성, LG 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의 유수업체들이 제휴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휴대폰 제조사들이 저가형 스마트폰 보급을 확장하고 있어 화웨이, 샤오미와 같은 스마트폰에서 작동하는 앱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파키스탄과 인도에서도 수입 의향을 강력히 표명함에 따라 대상국의 스마트폰 시장상황에 맞는 앱을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 G5에서 작동하는 필로시스의 혈당측정앱

LG G5에서 작동하는 필로시스의 혈당측정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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