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펠트로-크리스 마틴, 법적 이혼 확정…10년 결혼생활 ‘끝’

기네스 펠트로와 크리스 마틴

기네스 펠트로와 크리스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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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펠트로와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이 법적 이혼을 확정했다.

27일(한국시간)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자녀 양육과 부양비에 대해 합의하면서 법적으로 이혼, 공식적으로 10년간의 부부생활을 마치고 26개월에 걸친 이혼 소송을 마무리했다. 2003년 결혼한 기네스 펠트로와 크리스 마틴은 2014년 3월25일 기네스 펠트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당시 기네스 펠트로는 "악화된 부부 관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결혼 생활동안 서로를 정말 사랑했지만 이제 각자의 길을 걷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러나 이혼 후에도 우린 늘 가족일 것이며 가까운 관계로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네스 펠트로는 1991년 영화 '정열의 샤우트'로 데뷔, '아이언맨' 시리즈,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드라마 '글리'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배우다. 크리스 마틴은 그룹 콜드플레이의 보컬리스트로 현재 배우 애나벨 월리스와 교제 중이다. 두 사람의 슬하에는 아들 모세 마틴, 딸 애플 마틴이 있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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