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태 삼정KPMG 대표 "가장 일하고 싶은 회계법인 만들 것"

재선임 김교태 삼정KPMG 대표 '사람' 중심 회계법인 선도

김교태 삼정KPMG 대표

김교태 삼정KPMG 대표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근무환경 개선, 해외교육 확대, 업계 최고의 보상을 통해 삼정KPMG를 가장 일하고 싶은 회계법인으로 만들겠습니다."

삼정KPMG는 25일 정기사원총회를 열어 김교태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2011년부터 삼정KPMG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 대표는 앞으로 5년 간 회계법인을 계속 이끌게된데 대해 이와 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평소 회계법인의 자산이 '사람'이라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 다른 회계법인과는 차별화 되는 인재 육성, 업무환경 개선, 복지문화 확대 등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삼정KPMG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핵심가치도 '건강한 성장, 행복한 일터, 신뢰받는 조직'이다.김 대표의 이러한 노력은 최근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해 신입회계사 채용에서 타법인 중복합격자의 이탈이 단 한 명도 없어 '빅4' 회계법인 중 삼정KPMG가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기도 했다. 신입회계사들에 삼정KPMG의 선호도가 높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삼정KPMG는 이날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6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업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정KPMG의 전체 임직원 중 여성근로자의 비율은 동종업계 평균(17.7%)보다 월등히 높은 27.6%에 달하며 이사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 역시 업계 평균(7.2%)보다 높은 7.9%다.

사람을 중시하는 김 대표는 그동안 삼정KPMG를 이끌면서 회사의 질적ㆍ양적 성장을 주도해왔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지난해 업계최초로 감사위원회 지원센터를 출범해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회계투명성 강화를 지원하는데 앞장섰다.김 대표는 앞으로 5년간 삼정KPMG를 이끌며 중장기 사업전략인 '비전 2020 : 클리어 초이스(The Clear Choice)'을 추진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리어 초이스란 업계 모범이 되고 시장의 변화를 선도함으로써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 확신을 주겠다는 의미다.

김 대표는 이와 관련해 "최근 기업의 부실감사로 전반적으로 회계법인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며 "삼정KPMG의 차별화된 전문성과 엄격한 품질관리로 '투명한 회계법인' 원칙을 고수하며 업무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대표는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1년 KPMG에 입사, KPMG 미국 새너제이 및 영국 런던 오피스에서 근무하며 국제적 업무역량을 쌓았다. 지난 2011년 삼정KPMG 대표이사로 취임했고, 현재 KPMG 인터내셔널을 대표하는 의사결정기구인 KPMG 글로벌 보드 멤버(Global Board member)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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